아침 일찍 고양이 한 마리가 벨 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났습니다. “어휴, 또 세탁기 돌리네!”라고 투덜거리며 창문으로 나가보니, 이웃집 개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습니다. 고양이는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왜 개는 그렇게 열심히 달리고, 나는 그냥 다리를 쭉 뻗고 누워 있지?” 그때, 고양이는 스마트폰을 꺼내고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유기농 캣닢이 들어간 간식 배달시켜줘!” 친구의 대답은 즉각적이었습니다. “너 요즘 너무 게으르다, 운동 좀 해!” 고양이는 대답 대신 누워서 잠깐 눈을 감았습니다. 몇 시간을 잤는지, 다시 눈을 뜨니 세탁기가 멈추고 간식이 도착했습니다. "완벽한 운동! 저녁에도 내 자리를 지킬 준비 완료!" 그 순간, 창밖에서 개가 다시 뛰어오르고 있었고, 고양이는 만족스럽게 “나는 이미 운동했다!”라며 간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