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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향이 얼마 소용없어. 다시 액세서리를 그리고[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주에 여행 온 시각장애인 외국인이 막차 버스를 잘못 타 어려움이 겪던 가운데 이를 알아챈 시내버스 기사가 자신의 차량으로 목적지까지 태워준 사연이 알려졌다.



경북 경주에서 막차 버스를 잘못 탄 외국인 남녀. (사진=뉴스1)



7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시내버스회사 ‘새천년 미소’ 소속 시내버스 기사로 근무하는 김수찬(65)씨는 지난 1일 종점인 문화고등학교 쪽으로 운행하던 중 시내버스에 탄 외국인 남녀 승객이 당황해 하는 모습을 봤다.

당초 경주역이 목적지였던 이들은 종점인 차고지 서브프라임원인 도착을 앞둔 시점에서 버스를 잘못 탑승한 사실을 알아차렸다.
당시 외국인 남성 승객은 시각장애인으로 보행 지팡이를 쥔 상태로 함께 동행한 여성과 안절부절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알아차린 김씨는 종점에 버스를 세운 뒤 휴대전화 통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들과 소통해 자신의 차량을 통해 직접 경주역으로 운전해 이동을 도왔다 쇼핑몰창업지원센터 .
김씨의 선행은 마침 같은 버스를 타고 퇴근 중이던 경주시 내남면행정복지센터 강호지 산업팀장을 통해 알려졌다.
김씨는 2021년 심정지 상황에 놓인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려 ‘TS교통 안전 의인상’을 받기도 했다.
김씨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기사도 외국인 승객을 목적지까지 안내했을 것”이라며 “ 상가담보대출금리 경주를 찾은 손님이 불편함 없이 여행을 마쳐서 기쁘다”고 말했다.



채나연 (cha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