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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용길 시사평론가]지금 보면 여러 지표에서 동일하게 추세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저는 아직 판단을 하기에는 좀 이른 것 같다. 이런 추이가 나오는 이유는 아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이재명 대통령 당선되고 유아이에너지주가
나서 한동안 정부 운영 자체가 진공 상태에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새롭게 출범한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정상적으로 정부가 굴러가는구나. 그러니까 상대평가가 있었던 시기라면 지금부터는 절대평가, 이재명 정부가 이전과 비교를 떠나서 어떻게 하는가 하는 평가 기간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Q. 그렇게 해석하고 계시고 박재일 실장님은 신민저축은행 주식
요즘 국정 지지율, 수행 평가, 어떻게 좀 보고 계세요?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하락 추세라고 그러는데, 어쨌든 지금은 야구로 비유하면 시즌 초반이니까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겠죠, 이재명 정권 수뇌부로서는. 그런데 우리나라 대통령 하에서 제가 보기에는 정상적으로 보면 한 40~50% 이상 지지율도 대단한 거라고 봐요. 아마 이재명 대통령추천테마
도 앞으로 엄청나게 국정 운영의 수행을 잘한다는 평가가 없는 한 제가 보기에는 60% 이상 넘기 힘들걸요.
왜냐하면 지금 일본이나 프랑스 그리고 미국, 우리와 유사한 대통령제를 하고 있는 나라를 보면, 트럼프도 마찬가지지만, 양극화된 정치 세력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50%를 넘기 어려워요. 내각 책임제로 시도 때도 없이 정권이 바뀌는 일본은인터엠 주식
말할 것도 없고, 일본 총리가 지금 몇 퍼센트입니까? 마크롱도 마찬가지고.
그런 측면에서는 여론이 하향 추세라고 보기 어렵지만, 우리가 측정하는 적정치의, 여론 조사를 어떻게 자세하게 하는지는 몰라도 개략적인 민심의 이동은 그렇게 끌어올리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Q. 어쨌든 거품이 빠지고 씨티씨바이오 주식
이제는 정말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 절대평가로 냉정하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앞서 언급 드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빠지다 보니까 워낙 또 수치가 크잖아요? 격차가 큰 곳은 2주간 12.2%p 빠졌다니까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그 요인이 궁금하지 않습니까? 왜 이렇게 빠진 건가, 이렇게 또 직격을 합니다. 포인트 하락의 주역, 환영한다. 그 하락에는 조국, 윤미향의 8·15 사면이 크게 작용했다. 어떻게 보십니까?
[천용길 시사평론가]이게 광복절 사면만으로 이러한 영향이 있다고 보는 것은 좀 무리일 수 있다. 그러니까 안철수 의원 입장에서는 정치적인 수사, 정치적인 공격을 할 수 있는 명분을 얻은 것은 사실이지만, 여론조사라고 하는 것들이 조사 시점 그리고 조사를 할 때 참여하는 강도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인데, 광복절 사면이 압도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중도층에게는 어느 정도 판단의 기준은 될 수 있다.
아마 광복절 사면 시점의 문제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좀 꼽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조국 전 대표, 윤미향 전 의원 사면을 언젠가는 해줘야 한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왜 시점이 광복절이었냐 그리고 정권 초기였냐. 조국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복역 기간이 3분의 1이 딱 지난 시점, 사면 심사를 할 수 있는 시점이 지나자마자 바로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일정 부분 영향을 줬지만, 장기적으로 하락을 이끌고 갈 만한 요인이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Q. 8·15 사면이 결정타였다. 어떻게 보세요, 박재일 실장님?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물론 그럴 수 있겠죠, 조국, 윤미향. 그런데 아까 모두에 말씀드렸다시피 국정 운영이 대통령 중심제에서 얼마나 어려운지, 예를 들면 노란봉투법, 그거 전 국민이 다 찬성합니까? 지금 기업들이나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에서는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죠. 한국에 못 있겠다. 
윤미향과 조국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국혁신당을 중심으로 민주당 쪽에서도, 당연히 억울하게 갔으니 사면해야 한다는 것인데, 저번 시간에 여기서 나와서 말씀드렸지만, 8개월 감옥에 가 있는 사람이 2년 형을 받았는데 꺼내주고 출마할 수 있도록 복권까지 시켜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자기들 편끼리 꺼낸다고 누군가 생각하는 것이죠.
Q. 정지적 사면이다.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당연하죠. 제가 보기에는 예를 들면 또 국민의힘 압수수색을 한다. 지금 내란 잔당을 소탕한다는 건데, 전 국민이 다 찬성하는 건 아니잖아요. 제가 보기에도 정치 탄압의 요소, 길을 죽이겠다. 정권 초반에 강한 액션을 취하는 것이죠, 집권 세력 쪽에서는. 
그리고 무슨 주식 투자를 민주당 의원이 하지를 않나, 또 누구를 뽑아 놓았더니 장관 후보들을 보수 우파 쪽에서 본다면 납득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시켜준다든가, 이게 이제 하나하나 모든 것을 정권을 비판할 때는 마음대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막상 집권하고 나면 정책을 실행해야 하는데 그 고비마다, 주식 양도세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대주주 요건을 50억에서 10억 원으로 낮춘다는데, 세금을 왕창 물게 되는 사람 입장에서 본다면 누가 이재명 정권을 좋아하겠어요? 
[천용길 시사평론가]그런데 세금을 무는 분들은 전 국민에서 많이 잡아봐야 20만 명 정도로 예상됩니다.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제 말은 어쨌든 그걸 또 따진다면 지금 거기에 대해서 주가가 한참 올라가는 상황에서 내가 주식 투자하는 입장인데 느닷없이 코스피 5천 포인트를 만들겠다고 약속해 놓고 갑자기 또 후퇴하는 정책을 내리잖아요. 집권해 보니 세금을 더 거둬야 하니까 그런 쪽으로 간단 말이에요.
Q. 박재일 실장님도 물론 그 책임이 조국, 윤미향, 특정 정치인들 8·15 사면에 있다. 이건 정치적인 수사인데, 어쨌든 조국 전 대표도 그러더라고요. 물론 나에게 오는 비난도 감당하겠습니다만, 지지율 하락이랄까요? 이거는 N 분의 1의 몫을 갖고 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여러 요인이 있다라는 얘기죠?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그러니까 제가 이야기하는 것이 이제 조국뿐만 아니고, 조국이 무슨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건 아니잖아요. 그건 웃기는 이야기지. 그런데 조국만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왕창 떨어지거나 오른다면 공동정부를 구성하는 것이 낫지. 
그런데 다만 조국의 요소가 N 분의 1이 있다는 건 동의하는데, 기왕 말씀이 났으니 제가 드리고 싶은 것은 조국 전 교수 이분은 제 개인적인 관찰로 봤을 때 무엇이 문제인가 하면 가혹한 내로남불 형식의 입시 부정, 자녀들의 과도한 그것이 있었다는 것은 좀 그래요. 그리고 온 가족이 샅샅이 수사를 받은 측면도 있는데, 조국 교수는 그 이전에 서울대학 교수 할 때부터 뭔가 교수라는 입장 그리고 그것을 떠나서 폴레페서한 부분 그리고 지성인인데 낮은 곳을 향하는, 서민 노동자를 이해한다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다른 행동을 하는 것들, 이런 것이 굉장히 국민적인 내지는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의 표적이 돼 왔다는 것을 좀 인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건 제 개인적 충고입니다. 
[천용길 시사평론가]저도 지금 조국 전 대표가 출소하고 나서의 행보를 보면 굉장히 광폭 행보거든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조국 전 대표의 이러한 행보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움직인다고 판단하기는 좀 어려워 보일 것 같아요. 
실제로도 몇몇 분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민주당 인사들은 내년에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지방선거의 가장 큰 전략이고 그다음 두 번째가 조국혁신당이 독자적으로 출마한다면, 특히 기초의원 선거에서 지역의 민주당 입장에서도 별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Q. 민주당 지지율도 빠져서 여당 내부에서도 좀 긴장해야겠다, 이렇게 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 같고, 당장 이번 주 토요일이죠. 한일 정상회담부터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까지 또 앞두고 있습니다. 변곡점이 될 수 있을까요?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아무래도 역대 정권을 보면 대외적인 정책, 그러니까 국내적인 노동이라든가 아니면 세제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은 국민 각자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100% 찬동이 되는 정책을 내기는 어렵거든요.
그런데 대외 정책은 대체로 의존적인 것이 많고 모든 것이 세팅이 돼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나가서 손만 흔들어 주고 오면 '아, 우리 대통령 잘했다'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지금 일본과 미국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외 순방은 제가 보기에는 또 상당히 플러스적인 요인이 있을 것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아마 한일 관계 측면에서는 뉴스도 나왔습니다마는 위안부 문제를 번복하지 않을 것이다. 이전에 박근혜 정부 때부터 해왔던 것을 어느 정도 계승하겠다는 것인데, 과거 민주당이 죽창가를 부른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반일 강경 노선을 그 당시에 야당으로서 주문했던 것과는 다르죠. 특히 그런 부분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외 외교 정책의 노선이 변화가 있어 보인다. 이런 것까지 합치면 플러스가 될 가능성은 농후하다.
Q. 천용길 시사평론가는 터닝 포인트 시점을 언제로 보십니까?
[천용길 시사평론가]저는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도 일정 정도 하나의 포인트가 되겠지만, 터닝 시점은 아마 11월에 있을 APEC 정상회의가 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개적으로 확인하는 자리 그리고 시민들에게 좀 보여주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반등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