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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이재명 의원이 선출됐다.이 의원은 권리당원과 대의원, 일반국민 여론조사 모두 70%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획득하면서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을 입증했다.이 대표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합산 득표율 77.77%로, 경쟁자인 박용진 의원(22.23%)을 누르고 뽑혔다. 민주당 출범 후 최고 득표율이다. ▶관련기사 3면그는 4주간 열린 전국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 78.22%를 얻은 데 이어, 일반 당원 여론조사(86.25%), 전국민 여론조사(82.26%)에서도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이날 마지막 정견 발표 후 진행된 대의원 투표에서도 득표율 72.03%로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심이 다르지 않음을 보여줬다.이재명 신임 당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부족한 저를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해 주심에 무한히 감사드린다. 국민과 당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라는 명령, 절망에 빠진 국민을 구하라는 지상명령이라 생각하고 엄숙히 받들겠다”며 유능하고 강한 정당, 민생을 해결하는 민주당을 목표로 내세웠다.최고위원 선거에선 정청래(25.20%), 고민정(19.33%), 박찬대(14.20%), 서영교(14.19%), 장경태(12.9%)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