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중국 당국의 경기지원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매수가 선행, 상승 마감했다.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2.20 포인트, 0.38% 올라간 2만1725.78로 페장했다.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72 포인트, 0.17% 오른 7551.70으로 거래를 끝냈다.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0.59% 상승한 4808.47로 마쳤다.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격 사망했다는 소식에 투자 리스크를 피하려는 매도세가 출회하고 상하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에 부담을 주어 상승폭을 줄였다.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3.69%, 게임주 왕이 0.72%, 스마트폰주 샤오미 0.30%,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29%,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16%,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0.28% 올랐다.부동산주 룽후집단도 2.18%, 화룬치지 2.64%, 비구이위안 0.90%, 중국해외발전 2.05%, 항룽지산 1.53%, 카오룽창 치업 0.82%, 선훙카이 지산 0.59%,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03% 뛰었다.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5.88%, 신아오 에너지 2.11%, 유리주 신이보리 1.89%,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86%, 인허오락 1.06%,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28%,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14%, 중국석유천연가스 0.85%, 중국해양석유 0.51% 상승했다.홍콩교역소는 1.40%, 중신 HD 0.85%,초상은행 0.31%, 영국 대형은행 HSBC 0.30%, 유방보험 0.24%, 중국공상은행 0.23% 올라갔다.반면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2.89, 스포츠 용품주 리닝 2.31, 맥주주 바이웨이 0.65, 훠궈주 하이디라오 0.47%, 유제품주 멍뉴유업 1.53% 하락했다.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3.27%,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78%, 전기차주 비야디 1.29%, 자동차주 지리 HD 0.6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덴핑 1.08%,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0.57%, 홍콩 부동산주 청쿵실업 1.15% 떨어졌다.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58억5430만 홍콩달러(약 17조5390억원), H주는 402억49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