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때 종묘서 사라졌던 옥새 등 해외서 돌아온 문화재 40여점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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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망용리 0 Comments 50 Views 22-07-06 15:31본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10주년 기념'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전시고궁박물관서 9월 25일까지조선 보병 갑옷 등 희귀품 첫선불법반출 국새 한미 공조로 환수
2014년 한미정상회담때 반환받은 국새 황제지보(고종이 황제국인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만든 국새) [사진 제공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종묘에 있어야 할 왕의 도장 '어보'가 한국 전쟁 때 도난당했다. 불법적으로 반출된 것을 확인한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와 공조해 찾고 2014년 한미정상회담때 되돌아왔다. 이때 환수된 '국새 황제지보', '국새 유서지보', '국새 준명지보'는 이후 보물로 지정됐다.소장자가 자발적으로 기증해 돌아오는 사례도 드물지만 있다. 조선시대 사대부묘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문인석'을 소장했던 독일 로텐바움세계문화예술박물관이 유물의 불법 반출을 확인한 후 스스로 결정해 2019년 3월 반환했다. 조선후기 보병들이 입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한 '면피갑'도 독일 상트오틸리엔수도원이 기증해서 2018년 고국에 돌아왔다.
2018년 독일에서 기증받은 `면피복`, 조선후기 보병들이 입었던 갑옷이다. [사진 제공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7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환수문화재 40여점을 전시하는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을 개최한다.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는 21만4208점으로 일본, 미국, 독일, 중국 등 25개 국가에 흩어져 있다. 김계식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사무총장은 "문화재 환수를 비롯한 각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직원들이 비행한 거리가 629만㎞로 지구를 160바퀴 돈 셈"이라며 "재단 설립후 올해 6월까지 10년간 국외 문화재 총 784점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환수 문화재 중 680점이 기증받은 것이다.
열성어필 - 조선시대 왕들의 글씨(어필)를 모아 수록한 책. [사진 제공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일본에서 환수한 '나전 매화, 새, 대나무 상자'와 올해 3월 미국에서 환수한 '열성어필'과 '백자동채통형병'이 처음 공개됐다. 올해 미국 경매에서 구매한 조선 전기 빼어난 실경산수화 '독서당계회도'를 포함해 '면피갑'과'문인석'등 6건도 일반 대중에 첫선을 보였다.조선 후기 제작된 나전 상자인 '나전 매화, 새, 대나무 상자'는 제작 수준이 높고 보존 상태도 양호해 전시와 연구 등의 활용 가치가 높다. 올해 3월 환수한 '열성어필'은 조선시대 왕들의 글씨(어필)를 탁본해 엮은 책으로, 1722년 간행된 이후 3년 만인 1725년에 새로운 어필을 추가해 묶어 형태가 희소하다.백자 표면을 구리 안료로 장식해 특이한 '백자동채통형병'은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스탠리 스미스(1876~1954)가 소장했던 것으로, 국외 문화재 반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백자 표면을 구리 안료로 장식한 병`백자동채통형병`.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스탠리 스미스가 소장했던 것으로 국외 문화재 반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사진 제공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앞서 2005년 독일에서 영구대여 방식으로 겸재 정선화첩이 돌아왔고, 일본에서 북관대첩비가 반환됐다. 북관대첩비는 2006년 원래 있던 북한 함경도 길주(김책시)로 반환됐고, 복제본은 현재 국립고궁박물관 앞뜰에 세워져있다.전시는 돌아온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환수경로 등을 상세하게 알 수 있게 공간을 연출했다. 2006년 환수한 국보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도 볼 수 있다. 전시작품 중 어보와 국새는 관람객이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도록 회전시키거나 글자가 새겨진 인면(印面)을 올려다 볼 수 있도록 머리 위에 유리로 진열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일본 소장기관에서 기증받아 환수한 '덕혜옹주 당의와 스란치마', 한국과 미국의 수사공조로 불법유출을 확인해 환수한 '호조태환권 원판'도 있다.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유명한 온라인 게임회사 라이엇게임즈가 10년간 22억원을 지원해 종묘에 있었을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 책봉 죽책(竹冊)' 등을 국내에 환수하는데 앞장섰다는 점도 알게 된다.
2014년 한미정상회담때 반환받은 국새 황제지보(고종이 황제국인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만든 국새) [사진 제공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종묘에 있어야 할 왕의 도장 '어보'가 한국 전쟁 때 도난당했다. 불법적으로 반출된 것을 확인한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와 공조해 찾고 2014년 한미정상회담때 되돌아왔다. 이때 환수된 '국새 황제지보', '국새 유서지보', '국새 준명지보'는 이후 보물로 지정됐다.소장자가 자발적으로 기증해 돌아오는 사례도 드물지만 있다. 조선시대 사대부묘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문인석'을 소장했던 독일 로텐바움세계문화예술박물관이 유물의 불법 반출을 확인한 후 스스로 결정해 2019년 3월 반환했다. 조선후기 보병들이 입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한 '면피갑'도 독일 상트오틸리엔수도원이 기증해서 2018년 고국에 돌아왔다.
2018년 독일에서 기증받은 `면피복`, 조선후기 보병들이 입었던 갑옷이다. [사진 제공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7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환수문화재 40여점을 전시하는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을 개최한다.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는 21만4208점으로 일본, 미국, 독일, 중국 등 25개 국가에 흩어져 있다. 김계식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사무총장은 "문화재 환수를 비롯한 각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직원들이 비행한 거리가 629만㎞로 지구를 160바퀴 돈 셈"이라며 "재단 설립후 올해 6월까지 10년간 국외 문화재 총 784점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환수 문화재 중 680점이 기증받은 것이다.
열성어필 - 조선시대 왕들의 글씨(어필)를 모아 수록한 책. [사진 제공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일본에서 환수한 '나전 매화, 새, 대나무 상자'와 올해 3월 미국에서 환수한 '열성어필'과 '백자동채통형병'이 처음 공개됐다. 올해 미국 경매에서 구매한 조선 전기 빼어난 실경산수화 '독서당계회도'를 포함해 '면피갑'과'문인석'등 6건도 일반 대중에 첫선을 보였다.조선 후기 제작된 나전 상자인 '나전 매화, 새, 대나무 상자'는 제작 수준이 높고 보존 상태도 양호해 전시와 연구 등의 활용 가치가 높다. 올해 3월 환수한 '열성어필'은 조선시대 왕들의 글씨(어필)를 탁본해 엮은 책으로, 1722년 간행된 이후 3년 만인 1725년에 새로운 어필을 추가해 묶어 형태가 희소하다.백자 표면을 구리 안료로 장식해 특이한 '백자동채통형병'은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스탠리 스미스(1876~1954)가 소장했던 것으로, 국외 문화재 반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백자 표면을 구리 안료로 장식한 병`백자동채통형병`.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스탠리 스미스가 소장했던 것으로 국외 문화재 반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사진 제공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앞서 2005년 독일에서 영구대여 방식으로 겸재 정선화첩이 돌아왔고, 일본에서 북관대첩비가 반환됐다. 북관대첩비는 2006년 원래 있던 북한 함경도 길주(김책시)로 반환됐고, 복제본은 현재 국립고궁박물관 앞뜰에 세워져있다.전시는 돌아온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환수경로 등을 상세하게 알 수 있게 공간을 연출했다. 2006년 환수한 국보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도 볼 수 있다. 전시작품 중 어보와 국새는 관람객이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도록 회전시키거나 글자가 새겨진 인면(印面)을 올려다 볼 수 있도록 머리 위에 유리로 진열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일본 소장기관에서 기증받아 환수한 '덕혜옹주 당의와 스란치마', 한국과 미국의 수사공조로 불법유출을 확인해 환수한 '호조태환권 원판'도 있다.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유명한 온라인 게임회사 라이엇게임즈가 10년간 22억원을 지원해 종묘에 있었을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 책봉 죽책(竹冊)' 등을 국내에 환수하는데 앞장섰다는 점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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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원 코웨이 AirCare필터개발팀장(왼쪽 두 번째), 유제철 환경부 차관(오른쪽 두 번째),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코웨이 제공)© 뉴스1(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코웨이는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다.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실내환경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주거시설을 개선하는 복지사업이다. 구체적으로 Δ벽지·장판 교체 Δ환기장치 설치 Δ결로저감 시공 등 실내환경을 개선하고 환경성질환자 진료를 지원한다.코웨이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코웨이는 협약을 통해 실내공기질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필터 교체 등의 관리서비스를 2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코웨이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복지 향상을 돕기 위해 환경부와 손잡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두원 코웨이 AirCare필터개발팀장(왼쪽 두 번째), 유제철 환경부 차관(오른쪽 두 번째),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코웨이 제공)© 뉴스1(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코웨이는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다.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실내환경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주거시설을 개선하는 복지사업이다. 구체적으로 Δ벽지·장판 교체 Δ환기장치 설치 Δ결로저감 시공 등 실내환경을 개선하고 환경성질환자 진료를 지원한다.코웨이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코웨이는 협약을 통해 실내공기질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필터 교체 등의 관리서비스를 2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코웨이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복지 향상을 돕기 위해 환경부와 손잡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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