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권 서비스 업체 이익 침해” OTT 3사, 강경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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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리아  0 Comments  63 Views  22-06-2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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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무대응 고수할지 주목페이센스 “일방적 해석, 계속 판매”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3사가 구독권을 1일 단위로 쪼갠 뒤 재판매하는 업체를 상대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부정경쟁방지법 등을 위반했다며 공동으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22일 OTT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티빙·왓챠는 OTT 1일 이용권 서비스 업체 페이센스 측을 상대로 공동 법적 대응에 들어가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세 회사는 지난 10일 페이센스 측에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었다. 하지만 페이센스 측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본격적인 대응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OTT 3사는 법률 전담부서를 통해 법적 대응 적절성 등을 검토했다고 한다. 웨이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페이센스 측이 법률을 어긴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티빙과 왓챠 관계자도 “페이센스 서비스에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OTT 3사는 페이센스 측이 부정경쟁방지법(무단 성과 도용),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침입 행위), 저작권법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고 본다. 저작물 사용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것은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또 구독권을 무단 사용해 OTT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한 것은 부정경쟁 행위라고 주장한다. 다만 공동 대응을 위해 3사가 협의체를 구성할지 등 대응 방식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를 통해 결정한다.페이센스는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 등 6개 OTT 서비스의 1일 이용권을 판매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1일 이용권의 가격은 400~600원 수준이다. 사이트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24시간 이용 가능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받는 식이다. 업체가 계정을 직접 보유하면서 이용권 구매자들에게 하루씩 계정을 공유한다.저작권법 위반과 관련해선 콘텐츠 제작업계에서도 페이센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도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계정공유를 알선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도 별도로 법적 대응에 나서지 않았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페이센스 측에도 대응하지 않을지 고민하는 분위기로 전해졌다.OTT 3사의 강경 대응에도 불구하고 페이센스 측은 1일 이용권 판매를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페이센스 측은 “OTT 3사의 법률 위반 주장은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해석이다. 약관 위반으로도 보이지 않아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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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2020년 3월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노선운항이 29일부터 2년 3개월 만에 재개된다. 22일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의 모습. 송은석 기자silverstone@donga.com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막혀 있던 ‘김포∼하네다’ 하늘길이 2년 3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서울과 도쿄를 잇는 대표적인 항공 노선이 재개되며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인적 교류도 본격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29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을 주 8회 왕복 운항하는 내용을 21일 한일 양국 항공당국 간 화상회의에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노선이 운항되는 것은 2020년 3월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3개월 만이다.이번 운항 재개는 인적 교류 복원이 한일 관계 회복의 첫걸음이라는 양국 공감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부터 30일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처음 대면하기로 한 것도 이번 재개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취임 직후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김포∼하네다 노선을 조속히 재개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포~하네다 탑승률 98% 황금노선 재개… “한일 교류 활성화 기대” 29일부터 주8회 운항양국 4개 항공사 각각 주2회 운항… 尹정부, 출범전부터 ‘재개’ 공들여“日, 개인관광 불허-입국자수 제한… 당분간 日여행수요 회복은 제한적”한일 양국이 2년 3개월 동안 닫혔던 ‘김포∼하네다’의 하늘길을 29일부터 다시 여는 데 22일 합의하면서 한일 교류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 노선 운항이 중단된 뒤 처음이다.이번 재개로 이달 29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대한항공, 일본항공(JAL), 전일본공수(ANA) 등 4개 항공사가 각각 주 2회씩 총 8회 김포∼하네다 노선에 취항한다. 운항 편수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주 84회·정기편 기준)의 10% 수준이지만 여행·항공업계는 외국인 입국에 다소 보수적인 일본 정부의 입장 변화가 감지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일 교류 재개 신호탄 되나김포∼하네다 노선은 한일 교류의 상징 노선으로 꼽혀 왔다. 김포∼하네다 노선의 각 공항은 도심까지 30분 이내면 도달해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이르는 등 비즈니스 목적의 승객이 많은 ‘황금노선’으로 통했다. 인천∼나리타 노선 공항들은 도심에서 1시간여 거리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김포∼하네다 노선은 인천∼나리타 노선보다 비교적 비싸지만 당일 발권 승객도 많을 정도로 기업인들이 애용한다”고 전했다.이번 재개로 코로나19 확산과 한일 관계 냉각 등으로 위축됐던 한일 교류가 활성화되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양국이 과거사 문제에선 평행선을 달려도 인적 교류처럼 이견이 적은 분야부터 실무진 대화를 시작하면 현안 대화도 물꼬를 틀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한일 관계 개선을 표방한 새 정부는 출범 전부터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에 공을 들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올해 4월 일본에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을 파견해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재개를 제안한 데 이어 5월엔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일한의원연맹 의원들에게 노선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29, 30일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처음 만날 예정이어서 이번 노선 재개가 양국 교류의 모멘텀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이날 별다른 발표를 하지 않았다. 다음 달 10일 참의원 선거 공식 운동이 이날 시작돼 일본 보수층 자극을 피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日 입국, 단체 관광객은 되고 개인 관광객은 아직이번 노선 재개로 양국 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현재 일본은 단체 관광객에 대해서만 입국을 허용하고 개인 자유 여행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반면 일본인들은 개인, 단체 관계없이 한국 여행을 할 수 있다.일본은 한국인에 대해 올해 6월 10일부터 안내원이 동행하는 여행사 패키지 단체 관광객에 대해 입국을 허용하고, 비자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비자 발급에 약 2주 걸려 한국인 단체 관광객은 이달 말부터 일본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인 개인 관광객이 일본 여행을 하려면 빨라도 8월 이후 가능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일본이 입국자 수를 하루 2만 명으로 제한하고 있는 데다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항공·여행업계는 일본 관광의 부활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일단 환영하지만 개인 관광이 허용되지 않고 관광비자도 발급받아야 해서 여행 수요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일본 단체여행도 가이드라인이 엄격해 당장 수요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한국인 관광객의 개인 관광비자 승인에 이어 무(無)비자 입국까지 이뤄져야 진정한 일본 관광의 부활”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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