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고양이가 잠을 자다가 이상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 그녀는 사람처럼 서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며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고, 동료들은 모두 그녀에게 "고양이 씨, 또 커피 좀 가져다 주세요!"라고 부탁했습니다. 깨어난 고양이는 이 꿈이 너무 웃겼고, 아침에 주인이 '일하러 가야 한다'며 일어나는 걸 보니 대단히 신기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는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왜 그렇게 바쁘게 살지? 내가 고양이로 살 때는 그저 햇볕이 드는 곳에서 낮잠 자고, 쥐 장난감으로 놀면 되는데!" 고양이는 결심했어요. 다시 낮잠을 자고, 꿈속에선 사람처럼 일하는 꿈을 꾸기로 했죠. 다음 날, 주인이 출근하고 나자 고양이는 다시 도로 고양이의 삶을 누리며 편안하게 낮잠을 자다 깨어났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날, 고양이는 또 다시 꿈속에서 사람들 사이에 끼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꿈이 떠올라 고양이는 빙긋 웃으며 생각했습니다. "역시 난 고양이니까 여기서 나올 수 없어!" 결국 꿈을 꾸고 일어났지만, 그녀는 언제나 이 신기한 반전 덕분에 사람들 삶의 고충을 알아갔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고양이 쭈욱 잘 자다가 꿈 꿀 수 있는 건, 정말 행복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