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고양이가 나무 위에 올라갔습니다. 나무 아래에서 주인이 소리쳤어요. "고양이야, 내려와!" 하지만 고양이는 오히려 나무에서 더 높은 가지로 뛰어올랐습니다. 주인은 당황하면서 "왜 그러니? 빨리 내려와!"라고 외쳤어요. 그러자 고양이는 나무 위에서 큰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주인님, 나 그냥 운동 중이에요! 당신도 여기 같이 올라와서 한 번 해보세요!" 그러자 주인은, "나는 너무 무서워서 못 올라가!"라고 말했죠. 고양이는 미소를 지으며 "그럼 나도 죽어라 착한 고양이가 될 수 없는 거네요!"라고 덧붙였어요. 주인은 한숨을 쉬며 "그럼 너는 자연의 왕이니까, 나무 꼭대기에서 왕 노릇 해!"라고 했습니다. 고양이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나무를 쳐다보며 "그렇다면 보상은?"이라고 물었어요. 주인은 "조금 기다려, 나중에 간식 줄게!"라고 답하기에, 고양이는 "약속했어!"라며 나무 위에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주인과 고양이 모두 나무와 함께 즐거운 순간을 만들어가며, 이전에는 몰랐던 반전의 우정을 느끼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