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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0 Comments  1 Views  25-07-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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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다음 다음 포털과, 서비스 종료는 시간 문제일까?포털 '다음(Daum)'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날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최근 카카오가 다음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그 배경과 의도에 대한 업계의 해석은 엇갈리고 있다. 겉으로는 독립성과 실험 기반 확보를 위한 ‘분사’라고 밝혔지만, 실질적으로는 서비스 종료 혹은 매각을 위한 수순이라는 의심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카카오, 포털 다음을 키울 의지가 있었을까?Daum은 2014년 카카오와의 합병 이후 사실상 ‘우회상장’의 도구로 활용되었다는 비판을 다음 받아왔다. 이후 수많은 다음의 핵심 서비스들은 종료되거나 카카오의 수익 구조 속에 편입되었고, ‘Daum’이라는 이름만 남았다. 티스토리, 브런치 등 일부 콘텐츠 플랫폼이 남아있지만,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는 전무한 상태다.최근 들어 카카오는 포털 Daum을 사내독립기업(CIC)에서 별도 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직원 동의 절차에 착수했으며, 상반기 중 이사회를 열어 분사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는 Daum이 카카오의 틀을 벗어나 독립 법인으로 다시 서게 된다는 의미지만, 동시에 그 책임과 리스크도 고스란히 다음이 지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기술력 다음 없는 AI 집중? 카카오의 무모한 전략카카오는 AI와 카카오톡 중심의 전략에 집중하며, 포털 서비스를 점점 축소해왔다. 그러나 AI 기술력은 여전히 부족하다. 2024년 월드IT쇼에서 공개된 기술은 기초적인 수준에 불과했으며, 새로운 AI 챗봇이나 서비스도 경쟁력 면에서 글로벌 기술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단순히 투자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이벤트성 프로젝트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다음 검색의 추락, 이용자 외면이 만든 결과웹 분석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다음의 검색 점유율은 3.07%로, 네이버(60.34%), 다음 구글(31.66%)에 크게 밀리고 있다. 한때 30%를 넘겼던 점유율은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빙(Bing)’보다 낮은 수치로 전락했다. 특히 검색 상단에 부적절한 커뮤니티 글이 노출되는 등 콘텐츠 품질 저하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뉴스 서비스 역시 댓글 기능을 대폭 축소하고, 커뮤니티적 성격을 제거하면서 충성 이용자들의 이탈을 가속화시켰다. 포털 다음의 정체성과도 맞지 않는 개편이었다는 지적이 많다.​포털 다음의 경쟁력 하락 원인다음의 몰락은 단순한 시대 변화 때문만은 아니다. 카카오 인수 이후 전략 부재, 투자 축소, 그리고 모바일 전환 다음 지연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주요 서비스 종료와 서비스 퀄리티 저하로 인해 젊은 층은 빠르게 이탈했고, 신규 유입 또한 크게 줄었다. 결국 다음은 매각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카카오 측 입장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매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카카오 서비스 전략 실패 사례카카오는 다음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그 대부분은 실패로 귀결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카카오페이지 콘텐츠 연동과 Daum 뉴스의 AI 큐레이션 기능이다. 사용자 중심이 아닌 광고 수익과 내부 전략 중심으로 접근한 결과, 실제 사용자 반응은 다음 냉담했고 이용률은 줄어들기만 했다.​이용자들의 반응과 영향충성도 높은 사용자들도 이제는 등을 돌렸다. Daum 뉴스, Daum 카페, 티스토리 등은 과거에는 사회적, 정치적 커뮤니티로 활발히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댓글 제한과 정치색 배제 등의 이유로 커뮤니티 기능이 거의 사라졌다. 사용자들은 더 나은 플랫폼을 찾아 네이버 블로그나 유튜브, 구글로 이동하고 있다.​티스토리의 미래도 어둡다다음과 함께 운영되는 티스토리는 자연스럽게 같은 운명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티스토리는 여전히 많은 블로거가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이지만, 공식 블로그의 활동 중단과 함께 개발 다음 및 지원이 사실상 정지된 상태다. 수익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검색 노출도 약화되고 있다.​티스토리의 생존 방안티스토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독립된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리브랜딩, 외부 투자 유치, 기술 고도화, 그리고 창작자 친화적인 정책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카카오 측에서 이와 같은 적극적인 전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는 티스토리 역시 서비스 종료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블로거들의 현실적인 선택지티스토리 사용자들은 이제 대안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운영과 수익 구조가 다음 안정된 네이버 블로그, 혹은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는 워드프레스, 구글 블로그스팟 등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 플랫폼을 선택하고, 장기적인 생존과 수익 모델 확보를 위한 준비가 필수적이다.​리뷰를 마치며포털 다음의 독립 법인화는 회생을 위한 마지막 시도일 수 있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실질적인 재도약보다는 정리 수순일 가능성이 크다. 이용자와 콘텐츠 창작자 모두가 이 변화의 흐름을 인지하고 빠르게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콘텐츠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플랫폼 선택과 이동 다음 준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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