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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na  0 Comments  1 Views  25-07-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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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다음 다음은 애증의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5년 안에 망하거나 가장 희망적인 시나리오는 네이트처럼 좀비 모드가 되어서 숨만 붙어 있을 겁니다. 그러다 누군가가 인수하면 가장 희망적인 시나리오죠. 포털 다음은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헛발질입니다. ​포털 다음이 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 5가지 최근 다음이 법인 이름을 다음 CIC에서 AXZ로 변경했다고 하죠. A부터 Z까지 연결한다는 뜻이라고 하는데 연결이 될까요? 이미 다음에 대한 평이나 시선이 거의 없는데요. 뭘 하든 망하는 데는 변함이 없을 겁니다. ​1. 2010년대 보다 더 나빠진 검색 품질 우리가 뭔가가 궁금하면 검색을 하죠. 네이버, 구글, 빙 그리고 4위가 다음일 정도로 한국은 네이버와 구글 검색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 두 회사도 최근에 정보 기생충인 AI 검색에 밀려서 검색량이 현저하게 줄고 있습니다. 요즘 퍼블렉시티나 에이닷 등등 AI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AI 검색은 블로그, 뉴스, 카페 같은 다음 다양한 정보처에서 필요한 정보만 쏙 빼가서 보여주기에 정보 제공하고 배너 광고 등으로 수익을 얻는 블로거, 뉴스 사이트는 수익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외 언론은 구글의 AI 검색 개요 때문에 트래픽이 50% 이상 줄여서 직원을 대량 해고했다고 하죠. ​따라서 네이버와 구글도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은 AI 검색이 전혀 없고 AI 기술도 없습니다. ​없어도 됩니다. 있다고 잘 나갈 것도 아닌데요. 그걸 떠나서 다음 검색의 문제점은 저겁니다. 욕을 들어야 해요. ​검색하면 일베를 잉태한 디씨인사이트 같은 저질 커뮤니티 글을 검색에 노출시킵니다. 이러다 보니 욕설이 포함된 글이 검색이 됩니다. 검색하러 들어왔는데 XX 불편하네 같은 욕설에 가까운 정말 짜증스러운 글을 읽어야 합니까? 이런 쓰레기 커뮤니티 글은 뭐가 좋다고 검색에 포함시킵니까?​검색 품질이 아주 후질근 합니다. 그러니 저도 이용 안 합니다. 2004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사용했는데 다음의 행동들을 보면서 정내미가 떨어져서 이제는 이용 안 합니다. 검색을 해도 다음 정보 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안 하기도 하고요. ​2. 무능력한 대표 양주일 AXZ의 CEO인 양주일 대표는 네이버 출신입니다. 2002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입사해서 게임 제작 지원 그룹장을 하다가 2014년에는 NHN 티켓링크를 지나 지금은 이름도 희미한 벅스라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대표로 있다가 카카오에 입사한 후에 지금은 망해가는 서비스인 카카오의 암호화폐인 그라운드 X 대표를 지냈습니다. ​대표가 중요하죠. 특히나 한국에서는 대표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양주일 대표의 경력 중에 포털에 적합한 서비스를 운영해 보고 대표가 되어 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포털 서비스와 연관도 없는 서비스 경력만 가득합니다. 포털 경력이 뭐가 필요하냐고 물어본다면 최소 검색 팀장 이상은 해봤어야죠. 포털의 근간은 검색서비스입니다. 물론 2.8%짜리 다음이 얼마나 나아지겠냐고 하지만 그래도 이쪽 경험은 있어야죠. ​3. 유저가 참여할 수 없는 자체 생산 숏폼 전략아니면 그나마 포털 다음이 버티는 콘텐츠 쪽에 대한 경험치가 있냐? 있겠어요. 아무것도 없죠. 이런 무경험, 무경력한 분이 다음 포털 다음이라는 검색과 콘텐츠를 하면 효과가 나오겠습니까? ​물론 여러 시도하는 건 압니다. 최근 루프라는 세로 영상 모드 숏폼 드라마 만드는 것 압니다. 그런데 몇 개 보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안 봤습니다. 가보면 댓글도 좋아 요도 유튜브 쇼츠,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에 비해 형편이 없습니다. ​돈 들여서 만든 콘텐츠가 틱톡의 영상 인기보다 못합니다. 지금 전 세계는 숏폼 열풍이고 이게 왜 인기를 끄는지 다음은 모르나 봅니다. 다음의 루프는 이런 숏드와 허가받은 콘텐츠 업자들이 만든 영상만 가득합니다. 우리 같은 유저들은 숏폼 제작해서 업로드 못합니다. 반면 네이버는 뒤늦게 숏폼 시장에 뛰어들어서 틱톡과 유튜브를 부단히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숏폼 크리에이터에게 한 달 10개 만들면 10만 원 주고 숏폼 영상 보는 유저들에게도 이벤트 참여하면 약간의 네이버페이를 지급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들에게 돈을 뿌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미래는 어둡습니다. 틱톡은 더 많은 돈을 뿌리고 있고 오늘도 저는 틱톡 라이트에서 숏폼 다음 보면서 더 많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틱톡 라이트가 가장 콘텐츠도 많고 재미도 좋습니다. 또한 제작 제한이 많지 않아서 텍스트와 이미지로만 구성된 정보성 숏폼 영상도 많습니다. ​또한 틱톡과 유튜브에는 정치 콘텐츠도 엄청 많아서 좋습니다. 반면 네이버 클립은 너무 일상 신변잡기 위주이고 정치 콘텐츠가 없어서 좀 보다 맙니다. 장르 제약이 없는 플랫폼이 인기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서비스 모두 유저들의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거나 편집프로그램으로 만든 숏폼 영상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2025년에 다음은 업자들의 영상만 올라옵니다. 유저들의 콘텐츠가 없어요. 이러니 망하죠. 이러니 경쟁이 안 되고 인기가 없죠. 얼척없는 회사입니다. ​다음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까먹었나 봅니다. 하기야 2007년 전후의 그다음 직원이 현재 얼마나 남아 있겠어요. 직원들은 나가고 들어오고 대표조차도 네이버 출신인데 뭘 알겠습니까? 그러나 저 같이 오래된 고객은 다음의 흥망성쇠와 인기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다음은 다음 정신이 없습니다. 유저를 저렇게 무시하고 운영하는데 무슨 다음 성장을 하겠어요. ​2010년 경 한메일이 네이버 메일로 무너지자 사용자 의견을 경청하던 그 다음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소비자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는 회사에 무슨 혁신이나 소비자 마음을 잡겠습니까?​4. 진보 포털 다음 그러나 현재는 모두에게 외면받다다음이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를 때가 언제인지 아세요? 네이버 직원이 다음을 부러워했던 적이 언제인지 아세요?바로 2008년 광우병 사태 때입니다. 당시 연일 서울 시내에서는 촛불 시위를 했지만 네이버는 거들떠도 안 봤습니다. ​반면 다양한 목소리라는 뜻의 포털 다음은 아고라를 필두로 다양한 촛불 시위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당시 다음은 미디어다음이라는 편집자 같은 기능이 있었는데 여기서 진보 언론과 진보 시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담았습니다. 다음블로거 뉴스도 한몫했죠. ​반면 네이버는 이런 정치, 사회 이슈를 애써 외면했습니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이게 네이버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유튜브와 틱톡에 널린 게 정치, 사회 이슈 영상물이 가득한데 네이버는 허구한 날 카페, 여행, 맛집 영상만 올라오니 누가 보러 가겠어요. 다음 ​다음은 전통적으로 진보 세대들의 놀이터였고 이게 2019년 전까지는 확고했습니다. 이 진보층들이 밀어주는 다음이 있기에 다음이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이 댓글 개편과 여러 가지 개편을 통해서 댓글 기능을 무능화 무력화 시킨 후 다 떠났습니다. 저도 떠났습니다. 또한 포털 메인에 올라오는 뉴스 대부분이 파란 네이버라고 할 정도로 편향적인 뉴스가 올라오면서 더 많이 떠났습니다.​카카오 부사장에 조선일보 정치부장 출신이 영입되면서 더 가속화됩니다.​애정이 깊으면 증오도 깊다고 하죠. 이때 카카오의 행동 때문에 카카오 및 다음 모든 것을 싫어하고 사용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5. 다음 직원들을 카카오가 승계하다 여러 사람들이 말합니다. 단물 다 빨아먹고 알짜배기 서비스인 다음 지도, 다음 웹툰은 카카오 지도, 카카오 웹툰으로 남겨두고 쓸모없고 돈벌이도 안 되는 포털 다음, 티스토리, 카카오 브런치, 카카오 채널은 뭉쳐서 버렸다고요. ​돈 안 되는 것만 모아서 폐기 처분하듯 다음 CIC를 분사 시킵니다. 이에 포털 다음 직원들은 다음 동요하기 시작하자 카카오는 카카오에 남고 싶으면 모두 남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럼 포털 다음 직원은 새로 뽑아야 합니다. 뉴스를 보니 판교는 일부만 남고 포털 다음의 메인 기지인 제주도에서 근무할 프런트엔드와 백 앤드 개발자 채용을 한다고 하네요. ​신입 사원 또는 경력 사원을 새로 채용한다고 달라질까요? 게다가 새로 오는 직원들은 제주도에서 거주해야 하는데요. 이 자체가 기존 서비스 운영도 겨우겨우 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이런 회사에서 무슨 새로운 시도 및 서비스가 나오겠으며 나온다고 해도 유저와의 소통 일절 없는 회사가 무슨 좋은 서비스가 나오겠냐입니다.​그래서 요즘 티스토리 망해간다는 소리도 많고 실제로 수익도 많이 줄어서 탈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티스토리에서 10년 이상 운영하던 티스토리 블로그 보따리를 다 쌌고 이동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수익이 네이버 블로그보다 못합니까?​포털 다음은 5년 안에 사라질 확률이 높고 살아남아도 네이트와 손잡고 놀겠죠. 포털 다음이 망하는 이유를 포털 다음 회사 직원들만 모르고 있는 다음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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